22일 첫 송출 시작으로 2026년 11월 27일까지 원주시 스마트 경로당 대장정 돌입. 주 4회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슬기로운 시니어에듀라이프’, 효돌·다솜이 제휴로 차원이 다른 시니어 에듀테크 선도하고 있다.
원주시(시장 원강수) 정보통신과가 주관하는 ‘2026년 원주시 스마트경로당 화상 비대면 교육’이 오늘 4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관내 50곳의 스마트경로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돕는 지역 사회 밀착형 돌봄 모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시간 방송 송출을 위한 메인 교육 스튜디오는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2층에 전문적인 방음설비를 갖추어 올해 새단장되어 마련되었다. 이곳에서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월, 수, 목, 금요일마다 전문 강사진의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이 각 경로당의 대형 화면을 통해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원주시 스마트 경로당 세부 프로그램
세부 요일별 프로그램으로는 ▲월요일: 활기찬 한 주를 여는 ‘건강체조’ ▲수요일: 스트레스를 날리는 ‘웃음체조 및 숟가락 난타’ ▲목요일: 치매 예방과 뇌 활력을 위한 ‘인지건강’ 및 ‘노래교실'(격주 운영) ▲금요일: 흥겨운 ‘노래교실’이 편성되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케어한다.
인지건강 교육에 돌봄로봇 ‘효돌·다솜이’ 출격, 비대면 교육으로 진화
특히 올해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목요일 격주로 진행되는 ‘인지건강교실’이다. 해당 교육에는 시니어 에듀테크 교육 전문 기관인 ‘슬기로운 시니어에듀라이프’가 교육에 참여하며, 국내 대표 AI 돌봄로봇 기업인 효돌(주) 및 (주)원더풀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혁신적인 융합 교육을 선보인다.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인형 형태의 반려로봇 ‘효돌’과 디스플레이 기반의 스마트 돌봄로봇 ‘다솜이’가 화면 너머의 보조 교보재로 활약하며, 단순한 일방향 시청을 넘어선 입체적인 인지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슬기로운 시니어에듀라이프’의 체계적인 시니어 맞춤형 커리큘럼과 최첨단 에듀테크(Edu-tech) 기기의 만남은 원주시 스마트경로당 교육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릴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원주시, 2023년부터 선도적 스마트빌리지 구축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선도적으로 40개소에 스마트경로당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정보통신과를 필두로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비대면 화상 시스템뿐만 아니라 어르신 스스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건강측정 장비까지 도입해 과기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꼽힌다.
또한, 디지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관리 매니저’를 각 경로당에 배치하여 기기 접근성을 높였다. 원주시는 올해 50곳 확대를 기점으로, 향후 ICT 기술을 접목한 노후 건강 안전망을 더욱 폭넓게 확충해 나갈 전망이다.
22일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이번 화상 교육을 통해 원주 지역 50개 경로당 어르신들의 일상에는 새로운 ‘스마트한 활력’이 채워지고 있다.
글 | 백승리 기자(report@senioredup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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