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성평등가족부, ‘정부24’ 통해 흩어진 가족관계교육 일괄 제공

행정안전부와 성평등가족부는 그동안 각 부처와 공공기관별로 분산되어 운영되던 가족관계교육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2026년 9월 4일부터 통합 행정서비스 포털인 ‘정부24’를 통해 일괄 연계·제공한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교육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연계… 복잡했던 교육 정보 탐색 절차 일원화

가족관계교육은 그동안 교육을 담당하는 정책 대상과 소관 부처에 따라 서비스 정보가 다수의 기관 웹사이트로 파악하기 어렵게 분산되어 있었다. 성평등가족부의 부모 및 가족교육을 비롯하여 교육부의 학령기 자녀 학부모교육, 보건복지부의 임신·출산·양육 관련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수요자가 본인에게 필요한 적절한 교육을 찾으려면 각 기관이나 사업명을 직접 검색하여 확인해야 하는 행정적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양 부처는 이러한 구조적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별 사이트 방문 없이 통합포털인 정부24 내 ‘생활’ 카테고리 하부의 ‘생활·가족 가이드’, ‘가족교육’ 경로를 통해 부처별로 흩어진 교육 정보를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정부24, 생애주기 및 가족상황 기준 ‘7개 맞춤형 관심 분야’ 재분류 체계 가동

이번 개편은 단순한 링크 모음 방식을 탈피하여 실질적인 수요자 거동 분석을 토대로 교육 데이터를 재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24 플랫폼을 통해 구현된 맞춤형 교육 카테고리는 총 7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분류 기준은 부부 관계 및 부모·자녀 소통 강화를 지원하는 가족센터 서비스, 신뢰도가 검증된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 영유아 자녀 양육 지원, 부모 역량 심화 등으로 구분되어 제공된다. 아울러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해법을 모색하는 교육 프로그램,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긍정양육 프로그램, 청년층의 결혼 및 출산·양육 사전 준비 과정도 체계에 편입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각 공공기관이 보유한 콘텐츠의 중복 수준을 감안해 통합 조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별 오프라인 가족센터의 현장 프로그램 참여 절차와의 실질적 연계를 지원하게된다.

올 연말 생성형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 및 ‘Any-ID’ 통합 로그인 도입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6년 말까지 정부24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맞춤형 검색 기능과의 연동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연동 작업이 마무리되면 이용자가 등록한 연령, 거주 행정구역 등의 회원 기본 정보와 추가 검색 질의를 복합 대조하여 개인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천받게 된다. 예를 들어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학부모가 소통 대화법을 검색할 경우 온라인 교육인 ‘이음-e 청소년 자녀 이해’와 인근 ‘수원시 가족센터’의 ‘사춘기 부모-자녀 캠프’ 일정이 결합 제안되는 구조다.

이와 더불어 사이트별 회원가입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정부24 계정 하나만으로 연계 교육 과정 전체를 바로 신청하고 수강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Any-ID) 인증 체계 또한 연내에 순차 구축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성평등가족부는 서비스 제공 개시 이후에도 부처별 콘텐츠 품질에 대한 정기 검증 체계를 가동하여 최신 행정 정보의 지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범정부 협업 체계 확장을 통한 디지털 민주정부 실현을 약속했으며,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역시 가족관계교육이 일상에 밀착한 실효성 있는 생활교육 인프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체계를 면밀히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글 | 백승리 기자(report@senioredup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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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의 일부 이미지는 생성형AI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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